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26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과 어르신을 아우르는 ‘돌봄 1번지 경북’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우고 마음 편히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경북의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좋은 일자리와 함께 돌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산업 공약이 먹고사는 문제를 위한 것이라면, 돌봄 공약은 경북에서 살아가는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동 분야 공약으로는 생애초기 통합 건강관리서비스 확대, 백신 접종 지원, 농어촌 소아청소년과 지원, 미등록 이주아동 지원체계 구축, 위기아동 조기발견 시스템 도입 등이 제시됐다. 공공 돌봄 부문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와 산후조리 지원 강화, 어린이 직업종합체험관 건립, 문화예술 교육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어르신 복지 공약으로는 통합 일자리 지원센터 설립, 무상 어르신 패스 발행, ‘경북형 건강돌봄 행복버스’ 도입, 치매 진단 및 임플란트·보청기 지원 확대,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이 담겼다. 오 후보는 “도민의 행복한 일상을 함께 해결해 경북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