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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포항 죽도시장서 '경북 대전환' 힘찬 출정

2026-05-22 17:58 | 입력 : 일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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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 1천여 시민과 함께 '위기의 경북 살리기' 다짐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포항 죽도시장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행보에 나섰다.

이날 오후 2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를 비롯한 시·도의원 후보들과 지역 지지자, 그리고 시장을 찾은 포항 시민 등 1,000여 명이 운집해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포항 서민 경제의 중심지인 죽도시장은 이날 오 후보를 지지하는 파란색 풍선과 피켓으로 물결을 이뤘다.

오 후보는 연설을 통해 "지난 8년간 경북은 인구 250만선이 무너지는 등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며 "행정통합, 신공항, 영일만항 개발 등 굵직한 현안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해왔다"고 현 도정을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영주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이끌어낸 경험과 뚝심으로,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과 정부의 공조를 통해 멈춰 선 경북의 대형 사업들을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후보는 "동해안 신산업 벨트와 통합신공항을 양 날개로 삼아 일자리가 넘치고 복지가 흐르는 초일류 경북을 만들겠다"며 "30년 침묵과 낡은 이념의 쇠사슬을 끊고, 세계 속의 빛나는 경북으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축사에 이어 100여 명의 국민의힘 탈당 인사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며 열기가 고조됐다. 박희정 포항시장 후보와 오중기 도지사 후보의 연설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파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치며 필승을 다짐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오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며 변화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고, 오 후보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기필코 승리해 위기의 경북을 위대한 경북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새벽 포항역사 방문을 시작으로 칠곡 왜관 5일장, 구미 목요시장 등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으며, 오후에는 AI로봇기업협회 간담회와 경운대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 참석, 방송연설 녹화까지 소화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오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경북 곳곳에서 변화를 바라는 뜨거운 민심을 확인했다"며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경북 대전환의 비전을 구석구석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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